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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되는 이런 일상 살수 있을까?
    스토킹/지독한 하루하루 2019. 11. 7. 21:13

    사진은 나중에는 도저히 귀찮아서라도 못찍는다. 매번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을수도 없고, 

    대략 나의 하루 돌아가는 일상이 이런식으로 반복되었다고 보면된다.

    단 한쉬도 쉼이 없었다. 단 한시도, 

    그냥 우연이 몇번이 아니라, 늘 어린이집 차량, 노란 택배차량, 노란버스를 마주치고

    인근에 괜히 나와서 서성이는 주민들, 

    헤드라이트켠 차량, 오토바이

    개를 끌고 나오는 사람들, 

    아이를 안은 사람들, 유모차

    우연히 몇번이 아니라 매일, 매일, 매일


    메뉴도 달라지지 않는다. 

    나는 모든 일상을 이렇게 보내야 했던거다. 

    아주 지긋지긋하다. 

    헤드라이트를 켠 차량



    핸드폰을 들고 어딘가 연락을 취하는 모양새




    개를 끌고 나오는 사람들


    노란색 차량이 갖는 의미는? 



    매번 나갈때마다 스치는 학원, 어린이집차량들


    매번 나갈때마다 스치는 학원, 어린이집차량들(단 한번도 어김이 없었음)


    개를 끌고 나오는 사람들


    나갈때마다 (구급차와 소방서 차량은 더러 가끔)


    단 한번의 어김없이 마주치는




    헤드라이트


    가스 검침하러 갔을때 나오는 인근주민(사실 주민인지 아닌지도 알수 없는일)


    나와서 괜히 저러고 있는 인근주민 


    일부러 앞을 스치고 지나듯 자연스러움을 위장한 신경쓰이게 하기


    잠시 주차해놓자마자 바로 들어오는 차량 저러고 한참을 있다. 


    주차장에 들어온 할머니 (누가 보면 무슨 사고라도 칠 사람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지켜보는듯)


    유모차를 끌고나온 주부들(여긴 참 출산률도 높아)


    자주 등장하는 고양이(매번 어디가면 나온다)


    차세워둔 곳에 기웃거리는 사실 이쪽에 신경을 좀 쓴다는 느낌은 실제로 만나보면 안다

    그거 외에 별달리 바쁜길을 재촉하는것같아 보이지도 않는다. 


    곧이어 아이들 등장해서 집으로 들어가고


    개를 데리고 나온 할아버지


    바로 보이는 곳에서 저러고 운동을 한다. 


    점심 먹고 돌아가는 길에 (아마도 산불조심차량)


    한동안 하루에 몇번씩 보았던 산불조심차량


    마트가면 어김없이 나오는 아이안은 엄마



    퇴근길에 동네주변 자주 왔다갔다 거리는 오토바이 탄 할배



    퇴근시에 사무실 문열고 나오면 바로 지나가는 기막힌 타이밍


    라이트 켠 차량은 언제든 만난다. 


    점심 먹으러 갈때 길목에 산불차량 (거의 사람이 잘 지나지 않는곳)



    어린이집 차량은 나중에는 아예 찍지도 않았다. 단 한번도 빠지지 않았기때문에



    밖에 나가는데 전화기 얼굴에 대고 , 인근주민


    전화기를 댄 모습이 많이 어색한게 특징



    장례식때 빼고는 평일날 바로옆 가스회사에 다니기전에는 지나갈때마다 텅텅 비어있던 요양병원주차장

    바로 옆 가스회사를 다니고부터 차량이 늘 이렇게 꽉꽉 차있다. 


    가만히 대기하고 있다가 신호앞에서자 지나가는 주민들(주민인지 아닌지 모름)


    가스 점검하는데 시끄럽게 우는 고양이, 어딘가 봤더니 세워져있던 차 밑에서 나온다. 


    점검간날, 누군가 나와있다. 


    점검갔을때 전봇대에 붙어있는 , 차 커브트는 길목에 붙어있는 이름이 '미영' 이란다. 


    원래는 반대쪽으로 가려했는데 사진찍으려고 잠깐 따라갔다가 한컷찍고 다시 반대쪽으로

    간혹 내가 시내를 차를 타고 나갈때면 몇집건너집에 꼭 저차량을 타고 따라 나온다. 

    간혹, 틱,틱 소리도 난다. 




    이건 하도 기가막혀서 찍어봤는데 너무 작게 나왔다. 


    저 차들 틈사이로 내가 지나가는 찰라를 보라고 그 순간적인 찰라를 보라고 

    저러고 서있다. 상당히 이쪽으로 일부러 서있는 폼이 어색했었다. 


    사진에서는 잘 못느끼는데 실제로는 저렇게 이쪽방향을 향해서 일부러 서있다라는게 

    티가난다. 


    정말 짜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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