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07[게시물지우기]

그리고 일사천리로 카페에서 추적06번의 내 게시물을 지우고

답글 하나가 지워지고 이렇게 갈무리 되어있다. 후다닥 마무리한다. 

난 솔직히 귀찮아서 가해자들 상대 일일이 하기 싫었다.

하지만 이런 작태는 아니지 않은가. 

그동안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을 희롱하는것까지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이건 아니지 않은가. 

내가 쓴글을 제대로 읽어보기나 한것일까? 

이들은 참 능력자이다.

1월 초부터 피해게시물을 쓰기 시작해서 벌써 대검에서 담당검사도 배정받고 

방송국에서도 외면받지않고 블로그 글만보고도 스토킹관련 방송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으니 말이다.

나는 방송국에서 연락이 온것도 몰랐다.

쪽지로 피해사실을 교환할때는 그렇게 많이 쪽지를 보내오더니

방송국에서 취재한다고 하는 사실을 단 한번도 통보조차 못받았다. 

같이 카페를 개설했는데도 말이다. 

쪽지로 한번쯤은 방송국에서 이런 제의가 들어왔는데 

함께 취재에 응하는것이 좋겠다라는 말 단 한마디가 없었다. 

그리고 몇가지 의문점이 드는것을 물어보니 그제서야

어제 방송국에서 제의가 왔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거냐고 하고, 

그는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오니 확신을 갖고

그의 형관련 포스팅까지 오늘 올라왔고, 피해자인 나에게는 일언반구없이말이다. 

라는것이 나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