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속 이야기 ===
선산 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봄.
무당에 관한 스토리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보는데 생각보다 무당과는 별 상관없는.
공포스릴러인줄 알았는데 범죄스릴러였음.
이리저리 어그로 끌다가 결국에는 근친상간
남매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보호하고 재산을
물려주기위해 몇번의 살인을 저질렀다는 스토리. (근친상간스토리가 상당히 흥미로웠음. 뭔가 추한것을 나타내기 적당한 소재)
모성애 관련 드라마중 가장 추악한 모성애라는
생각이 들었음. 모성애는 대부분 '사랑' 을 대표하는 감정으로 표현되기 마련인데 이경우 굉장히 추악한 느낌.
마지막 장면에서 아들을 구하기위해 애쓰는 모습은 애쓰는것이 아니라 발악하는것처럼 보였고, 전체적으로 조롱과 혐오와 멸시를 피해서 혼자서 살아온 이상하고 잔악하고 죄많은 여자와
어딘가 기괴하고 모자라고 이상하게 생긴 아들의 추한 이야기.
엄마 엄마 하고 부르는 아들의 모습은 정말 추해보였음.
======= 현실속 이야기 ==========
우리는 이곳에 와서도 한국에서와 똑같이 살고 있음. 통장잔고는 텅텅 비어있고, 일을 당장할수없어서 이곳에서 나오는 돈으로 연명하고 있음. 그야말로 거지.
유튜브콘트롤에서 이것들이 제시하는 내가 봐야할 영상내용중에 ' 거지 , 거지 ' 라고 유달리 강조하는 부분.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서 써볼까.
장 폴 샤르트르에 관해서. 더러운 손이라나 뭐라나.
이것들이 머리속에서 ' 거지야. ' 라고 자주함.
너라고 별수있을줄 아니. 온나라가 떼로 덤비는 상황에서. 거지 안되고 베길줄 아니?
니가 나와같은 상황에서 거지가 안될수 있다면 내가 내 목숨이라도 너에게 주마.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이런 거지같은 상황속에서 너를 키우고,
하늘이 저들을 용서하지 않기를 바랄뿐.
그 돈이 뭐라고.
세간의 세상속에서 지구 어느 한편에서 이렇게
모진 테러속에서도 너와 나.
이렇게 살아가는데, 단 한번도 행복해볼수
없었던 너. 그게 나의 모자람이 아닌 타인들의
모자람으로 , 잔악함으로,
매일 기가 막히는것은 내가 싫어하던것이 아닌
그다지 싫어하지 않았던것으로부터 이런 모진
전래없는 고통이 유래되었다는것.
저 좌파. 진보라는 자식들.
드라마 처만들어놓는 꼴좀 보소.
소리소문없이.
가랑비 옷젖듯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우리
살만큼 살았던 나. 그러나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대우한번 받지 못했던 너.
그럼에도 그 죄악을 단한번도 깨닫지 못하고
미안한 감정도 모르고,
오로지 강자에게 머리를 가져다 바쳐주고,
지들이 그 부스러기 권력으로 신이나서는.
드라마속에 그나마의 모성애조차 짓밟는
모습좀 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