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카메라 눈에 이식해 시력 되찾은 남자 핸드폰 카메라 눈에 이식해 시력 되찾은 남자 20년 넘게 맹인으로 살아왔던 한 남자가 컴퓨터 칩을 눈에 이식해 시력을 되찾았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 제임스(54)는 영국인으로 핸드폰 카메라와 유사한 원리를 가진 칩을 눈에 이식해 시력을 되찾은 첫 번째 사람이다. 이 칩은 제임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한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들이 앓고 있는 병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망막이 서서히 파괴되는 유전 질환이다. 독일의 한 회사에서 개발된 이 칩은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안과에서 시술됐다. 덕분에 제임스는 빛과 어둠을 인지하고 사물의 윤곽을 흐리게 볼 수 있는 정도의 시력을 회복했다. 이 칩은 제임스의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보내 사람의 뇌가 이미지로 해석할 수 있도.. 2020.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