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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일지및진술/신체일지

신체일지 (22.09.15)

by 진실저널 2022. 9. 15.

2022년 9월 15일 새벽 2시 27분경 이 글을 적는다. 

 

매일 벌어지는 일이기때문에 신체일지를 놓치지 않고 작성해야하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서 그것도 쉽지 않다. 

요즘 머리나 신체에서 벌어진 일들을 뭉쳐서 기록해놓으려고 한다. 

 

-- 손등에 찔리는 느낌 --

어제는 잠시 누워있는데 손등이 얇은 바늘이 통과하는 느낌이 들었다. 

왜 손등에 그렇게 했는지 알길은 없다. 

 

-- 우측 뇌에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작업, 위통수포함 --

우측뇌는 이상하게도 계속 건드린다. 

가끔은 뭔가가 속에 있는지 뭔가 튿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엿가락처럼 뭔가가 뭉쳐있는건지 그럴때면 그 부위에 잠시 집중하여 뭔가를 하는 느낌이 드는데

코로 아주 미세하게 인두같은걸로 지지는 냄새와 열감의 느낌이 들기도 한다. 

도무지 이것이 가능한지를 가늠해보는것은 나의 능력밖인것같다. 그러나 나는 이런 감각을 느낀다. 

이것은 순전히 감각으로 느껴지는것을 내가 당하면서 떠올린것이기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하고 있는지 다른방법으로 하고있는지는 알수없다. 

 

- 위통수 정수리와 오른쪽 위통수로 이어지는 부위 -

나는 이런것을 겪으면서 이들이 뭔가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기대감을 1년이 넘도록 해왔다. 

그러나 1년여 정도를 이런 작업을 해왔는데도 문제가 항상 원위치라면 무엇을 기대하겠나. 

 

손등에서 찔릴때에 찔리는 속피부에 가려운 느낌이 들었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맨살에 가려움이 극심히 느껴진것이다. 

이들이 나의 머리에 하는 작업도 바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고, 그렇다라는것은 이들이 문제를 해결하고있는것이 아니라

1년여동안 나의 머리에 작업을 하고있었던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결이 아닌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던것일까. 

 

지금은 오후 12시 02분이다. 어제 새벽에 글을 적기 시작하다가 하도 한숨이 나와서 미뤄두고, 

지금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