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핸드폰 카메라 눈에 이식해 시력 되찾은 남자

가시박힌삶 2020. 11. 5. 18:49

핸드폰 카메라 눈에 이식해 시력 되찾은 남자

 

20년 넘게 맹인으로 살아왔던 한 남자가 컴퓨터 칩을 눈에 이식해 시력을 되찾았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 제임스(54)는 영국인으로 핸드폰 카메라와 유사한 원리를 가진 칩을 눈에 이식해 시력을 되찾은 첫 번째 사람이다.

이 칩은 제임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한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들이 앓고 있는 병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망막이 서서히 파괴되는 유전 질환이다.

독일의 한 회사에서 개발된 이 칩은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안과에서 시술됐다. 덕분에 제임스는 빛과 어둠을 인지하고

사물의 윤곽을 흐리게 볼 수 있는 정도의 시력을 회복했다.

이 칩은 제임스의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보내 사람의 뇌가 이미지로 해석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제임스의 시력은 수술을 한 후 사물을 가까이서 보고 그 윤곽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까지 좋아졌다.

그의 뇌가 새로운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 의사는 제임스가 곧 사람의 얼굴까지 구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빈 밀러(60)도 칩을 이식한 환자 중 한 명이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그의 방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찾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색이 있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술을 집도한 로버트 맥라렌 교수는 "완전히 시력을 잃은 사람이 무언가를 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사례일 것"이라고 밝혔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277264

 

------------------------------------------------------------------------------------------------------------------------------------------

 

뉴스가 재밌길래 봤더니 인기검색어에 올라 있다.

이미지는 각 언론사에서 만든 인포, 어떤 게 가장 효과적인가?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경제

 

 

▲문화일보

[출처] 안구 전자칩 이식으로 시력 되찾다|작성자 s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