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지독한 하루하루
명덕연못 한가운데 빠져있는 (카톡아이디)하나
가시박힌삶
2019. 6. 21. 16:31
이게 통신범죄이자 의료범죄임을 알고있는 나,
그리고 어느날,
내 전화기를 어떻게 한것도 아닌데(다 갖고있음)
팔아먹거나 분실한것도 아닌데
어느날 가족찾기에서 아마도 카톡아이디인듯하지만,
미영이네라는 아이디를 쓰기이전에
sugyeoney라는 아이디를 썼었는지(잘은 생각안남)
그런데 그 아이디가 창녕의 명덕못이라는 작은 호수안에
풍덩 빠져있는거다.
가족위치를 추적하다가 아이가 내게
엄마 엄마꺼 왜 여기 들어가있어???
그래서 너무 놀라서 어? 이게 왜 여기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관련된 뭔가가 연못한가운데 풍덩 빠져있는거다.
예전에 쓰던 전화기중 하나일까? 아니면
복사된 전화기를 빠뜨렸는데 거기 내 카톡이 깔려있었던 것일까?
이 위치추적은 카톡친구를 맺어서 하는거기때문에 이렇게 하나의 아이디까지 추적을 한듯한데,
그렇다고하더라도, 내 전화기들이 멀쩡히 있는데
왜 하필 소름끼치는 연못한가운데에 빠져있었던걸까?